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원장 김혜애)은 롯데백화점과 함께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 잔디광장에서 ‘2026 업사이클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민들이 폐자원이 새로운 가치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도내 우수 업사이클 기업의 제품과 기술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는 플라랩, 펫티엔, 두숨을 비롯한 도내 업사이클 기업 11개사가 참여했다. 버려진 종이와 플라스틱, 비닐, 간판, 자동차 안전벨트, 폐목재, 폐가죽, 의류, 로프 등 다양한 폐자원을 활용해 가방, 지갑, 생활용품, 반려동물 용품, 문구류 등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킨 업사이클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일부 기업은 폐가죽으로 제작한 가죽 제품,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생활소품, 자동차 안전벨트와 폐현수막을 활용한 패션 제품 등 독창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을 갖춘 제품을 소개하며 업사이클 산업의 경쟁력을 보여줬다. 일부 제품은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등 업사이클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수출 경쟁력을 입증했다.
행사장에서는 업사이클 제품 판매와 함께 폐자원의 재탄생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놀이 및 전시 공간도 마련됐다. 이를 통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쉽고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일상 속 환경 실천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제공했다.
김혜애 원장은 “환경오염 비용은 사회 전체가 부담하지만 시장 가격에는 충분히 반영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업사이클 기업들은 이러한 환경 비용을 새로운 가치와 시장으로 전환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생산·소비·폐기로 이어지는 선형경제에서 생산·소비·재사용·재생산의 순환경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버린 물건들이 새로운 가치를 지니고 다시 태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도민들이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