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원으로 성장한 입주기업 데이그로우, 주요 전시 무대서 업사이클 아트 선보여
○ 폐플라스틱 병뚜껑으로 그려낸 예술, 도민 참여형 전시로 확산”
- 경기도의 지원을 바탕으로 성장한 데이그로우, 외부 전시 무대에서 성과 입증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 입주기업 데이그로우(대표·작가 오수동)가 국내 주요 전시 무대에 연이어 참여하며 업사이클 아트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활동은 입주기업이 독자적으로 기획·운영한 것이지만, 경기도의 공간과 지원을 기반으로 성장한 역량을 대외적으로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7월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경기도미술관에서 열린 기후위기특별전 《기다림이 끝나는 날에도》에서는 데이그로우의 대표작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관람객은 병뚜껑을 분쇄해 모자이크 아트 엽서를 제작하는 상설 체험 〈지구에게 쓰는 편지〉에 참여할 수 있었으며, 플라스틱 병뚜껑 수거 퍼포먼스도 마련돼 자원순환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전시에는 832개의 병뚜껑으로 완성된 〈어스마일(Earth Smile)〉, 인상파적 색채와 빛의 번짐을 담아낸 〈지구에서의 기억은〉 등 대표작이 함께 선보였다.
또한 8월 3일과 17일에는 작가와 함께 병뚜껑 업사이클링 기법을 배우고 작품을 제작하는 작가 워크숍도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데이그로우는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에서도 전시를 이어갔다.
업사이클 플라자에서는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대형 모자이크와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돼 관람객이 직접 색상별 병뚜껑 분류에 참여할 수 있었고, 진흥원에서는 고려청자의 비색을 재해석한 업사이클 아트워크가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주목받았다.
데이그로우는 지금까지 약 5만여 개의 플라스틱 병뚜껑을 수거·재가공해 다양한 작품을 제작해왔으며, “작은 플라스틱 하나도 예술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특히 2024년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 입주 후 ▲제품 컨설팅 ▲시제품 개발 ▲전시·행사 참여 기회 확대 등 다양한 지원을 받으며 꾸준히 성장해온 결과, 이번과 같은 외부 무대에서 단독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데이그로우의 이번 연속 전시는 예술과 환경을 결합한 창의적 시도가 도민들의 친환경 실천을 이끌어내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경기도의 입주기업 지원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대표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